코레일테크에서 공무직으로 역환경관리원으로 일했던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처음 채용공고를 봤을 때의 설렘은 지금도 생생하다. 비록 코레일은 아니지만, 코레일테크라는 이름만으로도 괜찮은 직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리라 믿는다. 이제 채용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
코레일테크 채용 과정의 첫 단추, 서류 전형
채용 과정의 첫 단계는 서류 전형이다. 이는 어느 회사든 비슷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코레일테크의 경우, 경력 및 자격 적격 심사가 상당히 까다로웠다고 느꼈다. 공기업에 처음 지원했던 터라, 내가 느끼는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지원자는 자신이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주의할 점은 경력의 범위가 특정 직종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다양한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받았다. 역환경 관련 경력이 없어 고민했지만, 이전 직장의 경력증명서를 제출하여 겨우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체력검증과 면접, 까다로운 두 번째 단계
2026년 기준으로 코레일테크는 체력검증을 도입했다. 이는 새로운 채용 방식이었고, 젊은 인력을 흡수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였다. 나의 경우에는 체력검증이 없었던 시기였지만, 기존 직원들의 연령대가 높아 이를 개선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 체력검증이 생겼다는 소식은 신선했지만, 나이 많은 분들을 뽑지 않으려는 취지로 해석되기도 했다.
면접은 대전 본사에서 진행되지 않고 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긴 대기실에서 내 이름을 찾고 면접에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면접실은 좁았고, 면접관과 수험생이 함께 대면하는 구조였다. 질문들은 예상보다 까다로웠고, 연봉에 대한 질문부터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갔다. 준비를 충분히 하지 않았던 탓에 막연한 대답을 하기도 했으나, 자신감 있게 대답하려고 노력했다.
채용신체검사, 마지막 단계
5차 전형으로 채용신체검사가 있었다. 면접 합격 후 지정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아야 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서류는 직접 제출해야 했으며, 대전 본사에 가서 제출해야 했다. 우편으로 제출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지만, 모든 과정을 거치며 느낀 점은 신체검사와 서류 제출이 필수적이라는 것이었다.
수습기간은 3개월로 정해져 있었고, 별도의 월급 차감은 없었다. 이렇게 모든 과정을 거쳐 채용이 결정되었다. 첫 출근 전, 역에서 입사 서류를 작성하고 간단한 교육을 받았다. 대부분 지원했던 역으로 근무지가 배정되었고, 이는 경쟁률이 있었던 만큼 지원자들 간의 경쟁이 치열했음을 보여준다.
결론
코레일테크의 역환경관리원으로서의 경험은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었다. 채용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았다. 급여와 근무시간 체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제 코레일테크에서의 경험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경로에 대해 고민해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