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시작을 맞이하여 천안 태조산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기 위해 오르는 여정을 떠났습니다. 매년 새해 첫날에는 해돋이를 보기 위해 천안의 명소인 태조산이나 흑성산에 올라왔는데, 올해는 여러 가지 이유로 태조산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태조산 선택 이유
접근성
올해는 폭설로 인해 흑성산으로 가는 도로가 얼어붙어 자동차로의 진입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정상까지 걸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워 태조산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대머리바위의 전망
태조산의 대머리바위는 천안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전망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이른 아침에 대머리바위까지 오르는 것이 힘들어 해맞이마당까지 올라가 일출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해맞이마당에서의 기다림
일출 시간이 7시 44분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해가 뜨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매년 일출을 기다렸지만 올해는 태양을 직접 볼 수 없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새벽 산행의 묘미
어둠 속에서 산을 오르는 것은 오랜만에 경험하는 일이었습니다. 눈이 쌓이고 일부는 얼음으로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겨야 했습니다. 야간 산행은 단풍 시즌에 주로 하던 일인데, 이제는 새해 일출을 기다리며 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한 해맞이마당
해맞이마당에 도착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대규모 새해 행사가 열렸던 이곳은 올해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이 모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예기치 않은 도움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아침을 먹지 않고 나와서 당이 떨어져 힘들어졌습니다. 그때, 한 부부가 나에게 뜨거운 커피를 건네주었습니다. 그 커피는 정말 달콤하고 맛있어서 급히 떨어진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해 첫날, 모르는 사람의 도움을 받으니 나도 더 많은 이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일출
해가 뜨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은 붉은 기운이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기다렸지만, 결국 올해의 첫 일출은 볼 수 없었습니다. 비록 아쉬운 결과였지만, 새벽 운동을 하며 상쾌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결론
이번 태조산에서의 새해 일출 경험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시 좋은 날씨에 방문할 계획입니다. 설경과 해돋이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새해의 시작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태조산 해돋이를 보기 가장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일반적으로 1월 1일 새해 첫날이 가장 많이 찾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날씨에 따라 일출을 놓칠 수 있으니, 미리 기상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조산에 가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겨울철에는 미끄러운 길이 많으니, 방한복과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태조산의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태조산은 입장료와 주차비가 무료입니다.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해돋이 명소는 어디인가요?
천안에서는 태조산과 흑성산이 유명한 해돋이 명소입니다. 두 곳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으니, 기회에 따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태조산에서의 야경은 어떤가요?
태조산 정상에서 보는 야경은 아름답고, 특히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가을 단풍 시즌이나 겨울철에 더욱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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