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중 감량을 원하거나 대사 개선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마운자로와 위고비에 주목하고 있다. 이 두 약물은 다이어트를 위한 보조제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처방약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가격이 상당히 부담스러운 요소로 작용하며, 보험 적용 여부도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글에서는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특성을 비교하고, 보험 적용 상황과 실비 청구 가능성을 살펴보겠다.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기본 정보 비교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각각의 주성분과 작용 기전에서 차이를 보인다.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여 GIP와 GLP-1 이중 수용체에 작용하는 반면,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여 GLP-1 단일 수용체에 작용한다. 두 약물 모두 주 1회 피하 주사로 투여되며, 마운자로는 비만 치료와 당뇨 동반 감량을 위해 사용되지만, 위고비는 주로 비만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약물의 특성과 효과에 따라 사용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체중 감량 효과 비교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면 마운자로가 평균적으로 –21%의 감량률을 보이는 반면, 위고비는 –15%로 나타났다. 마운자로는 감량 효과가 8~12주 차부터 뚜렷하게 나타나는 반면, 위고비는 12~16주 차부터 서서히 효과를 보인다. 대사 수치 개선의 측면에서도 마운자로는 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모두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만, 위고비는 혈당의 일부 개선에 그치며 대사 기능 개선은 제한적이다. 따라서 체중 감량 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마운자로가 더 적합할 수 있다.
용량 증가 단계 및 부작용
두 약물 모두 처음에는 저용량부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용량을 늘린다. 마운자로의 경우, 1~4주차에는 2.5mg에서 시작하여 17주차에는 최대 15mg까지 증가할 수 있다. 위고비는 1~4주차에 0.25mg에서 시작하여 17주차에 최대 2.4mg까지 증가한다. 그러나 용량이 증가할수록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증가하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부작용 측면에서 두 약물 모두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공통적인 부작용을 보인다. 또한, 마운자로는 저혈당, 담낭 문제, 췌장염의 위험이 있는 반면, 위고비는 위장 문제에서 다소 심한 경향을 보인다. 정신적 영향을 고려할 때, 우울감과 기분 저하가 마운자로에서 더 많이 보고되며, 피임 효과에 대한 영향도 마운자로에서 더 우려된다.
가격 비교 (2025년 12월 기준)
2025년 12월 기준으로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가격은 병원이나 구매 채널, 용량에 따라 상이하다. 위고비의 경우, 2.4mg의 월 예상 비용은 35만~39만 원으로,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반면, 마운자로의 경우 5mg은 28만~33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고용량인 10mg 이상은 35만~38만 원 이상으로 가격이 급증할 수 있다. 가격만을 고려한다면 위고비의 저용량이 시작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장점이다.
어떤 사람에게 어떤 약이 적합할까?
약물의 선택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체중 감량을 최대한 원한다면 마운자로가 적합하다. 그러나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많다면 위고비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당뇨병 또는 인슐린 저항이 있는 경우 마운자로가 효과적이며, 가격 부담이 크다면 위고비의 저용량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정신 건강이나 피임의 영향을 우려하는 여성에게는 위고비가 더 안전한 옵션이 될 수 있다.
장기 사용 시 유의사항
두 약물 모두 단기간 사용 시 감량 후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 식단 관리가 필수적이다. 최소 3~6개월 이상의 사용이 필요하여 체중 유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약물 사용 중단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할 수 있으므로, 계획적인 감량 관리가 필요하다.
보험 적용 및 실비 청구 현황
2025년 12월 기준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모두 비만 치료제로서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약품이다. 따라서 이들 약물을 처방받을 경우 약값과 진료비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특히 마운자로는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을 경우 보험 적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진단서, 처방전, 상병 코드 등을 통해 실비 청구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선택, 관리가 핵심이다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각각의 특성에 따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주사제이다. 어떤 약을 선택하든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과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적합성, 그리고 생활습관 변화이다. 단순히 감량만 목표로 한다면 위고비를, 대사 개선까지 원하는 고도비만이라면 마운자로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